제가 신학교 다닐때 설교학 시간에 들은 이야기 입니다. 설교시간때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요즘 목사님들이 '죄'에 대해서 잘 설교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이유가 있지만 그런 설교는 인기가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 속에서 지친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위로와 복을 받고 싶지 자신이 짓지도 않은 죄를 만들고 또 넘어가도 좋은 약간의 죄들을 샅샅이 들추어 내어 죄인으로 몰아부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시지 않겠습니까? 늘 죄에 눌려 괴롭게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런 모습을 바라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목사는 하나님의 위로와 복을 그렇게 많이 설교하는가 봅니다....
오래전에 택사스에서 죄를 회개하라는 설교를 강하게 하던 목사님을 향해서 이제 그만하라는 외침과 함께 총을 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그 목사님은 죄에 대한 설교를 중단한 것이 아니라 설교단에 방탄막을 하고 계속 그렇게 설교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성경이나 예수님이 '죄'를 지적하는 것은 죄에 눌린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으로 나아가라고 합니다. 죄에 대한 회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반면에 사단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정죄합니다. 그것이 목적입니다. 그 결과 자신을 미워하게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게 만드는 것임을 우선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는 생명을 살리려하는 것이고 사단이 강조하는 죄는 정죄를 위해 더 사람을 죄에 발목이 잡히도록 하는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동일한 죄를 말하는데 하나님과 사단은 전혀 다르게 사용하는 군요...
삶의 현장에서 지친다는 것(스트레스)은 일단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죄에 대한 설교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죄를 잘못알고 적용하는 엉터리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깨어지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이나 교만으로 가득찬 세상 즉 죄가 힘을 얻고 지배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죄의 눌림과 억압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행복' 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원하는대로 다 채워져서 내 마음에 풍족함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를 회개하고 죄에 대한 말씀을 듣고 그 죄를 주관하고 끊임없이 정죄하는 어둠의 권세자들과 맞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계시록에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힘써서( 죄와 싸우셔서) 이 땅에 이루신 것이 " 은혜와평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 1:5절) 그리고 원시복음이라고 하는 창세기 3:15절에서도 사람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죄와 맞서싸우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칼럼을 쓰려고 했는데 설교가 되어 버리는군요.... 제가 이런 설교같은 칼럼을 쓰는 이유는 우리의 예배때문입니다. 우리의 매주 예배시간이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죄된 본성을 고백하고 삶의 현장에서 죄에 눌렸던 삶을 하나님께 사실 직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때문입미다. 나아가 통회하고 회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계시록의 말씀처럼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체험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생각하면 이런 시간을 따로 떼어 구별하기 보다는 예배 시작전에 그런 장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참....
예배에 늦지 맙시다. 적어도 10분전에는 와서 하나님께 사실직고(?)하고 은혜와 평강을 받아 행복한 성도의 삶을 우리의 예배 현장에서 누려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예배의 찬양이 울려 퍼지기 전에 이런 기도하는 성도들의 회개와 주의 평안을 고대하는 기도가 온 예배당에 울려퍼지는 그런 소리를 매주 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주님도 이 소리를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이거 안될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목사님 말씀하신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공감됩니다.